반등을 시도하던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에 밀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5포인트(-0.13%) 내린 1853.57을 기록 중이다. 유럽연합 정상회의를 앞두 상황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 활용 방안을 놓고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857.46으로 상승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장중 1870.50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물을 늘리며 1850선을 밑돌기도 했다.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770억원의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45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를 보이며 9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금융 건설 화학 등이 1% 이상 하락하는 것을 비롯해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기전자업종이 3% 이상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은 대만 반도체업계의 실적악화에 따른 `상대적인 강점`이 부각되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강남북 전셋값 차이 3.3㎡당 470만원..`역대 최고` ㆍ서울국제건축영화제 20~24일 아트하우스 모모서 열려 ㆍ`보험금이 뭐기에`..손가락 절단해 2억 챙겨 ㆍ[포토]산악인 박영석 대장,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정 중 실종 ㆍ[포토]박하선 두고 두 남자 서지석 vs 고영욱의 사랑 쟁탈, 승자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