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스마트폰 사업 진출…내년 1분기 출시 목표
태블릿PC를 주력으로 해온 엔스퍼트가 스마트폰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태블릿과 차세대 인터넷 전화기 홈미디어폰(SoIP), 스마트 셋탑 박에 스마트폰을 추가,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 기업으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스퍼트는 우선 제4이동통신과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부문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특화해 시장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엔스퍼트 관계자는 "듀얼코어 칩셋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0S) 진저브레드 버전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을 내년 1ㆍ4분기 월 5000대~1만대 가량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천 엔스퍼트 사장은 "기업 B2B와 MVNO 시장 등에서 특화된 디바이스에 대한 요구가 많아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국내와 함께 해외 시장 공략도 병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