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증권팀 안가은 기자와 오늘 시장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제 미국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국내 증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네요. 네. 어제 독일과 프랑스가 EFSF 레버리지 확대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미국 증시가 급등했는데요. 그 후에 이것이 오보라는 기사가 다시 나오며 국내 증시에는 큰 재료가 되지 못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등락을 반복하며 8일 연속 반등의 피로감에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 힘을 발휘해 1850선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막바지에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었습니다. 한 때 각각 8천억, 1900억 넘게 팔았던 외국인과 기관은 장 막판 매도 폭을 크게 축소했습니다. 장 초반 팔자세로 출발했던 프로그램도 2시 이후 급격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업종 지수는 기계와 통신, 은행, 증권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전기가스업이 5%대로 급등했는데요. 한국전력이 7% 가까이 상승한 영향이 컸습니다. 한국전력의 급등에는 전문가들의 시각이 엇갈립니다. 그동안 기관투자자들에게 소외됐던 한국전력에 순환매가 들어왔다는 분석이 있는가하면, 김중겸 사장이 삼성동 부지를 직접개발하겠다고 언급했고, 신용등급 강등으로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0.98% 상승한 488.17에 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3.7원 떨어진 1131.9원을 기록했습니다. 요즘 시장상황이 조금씩 좋아지면서 IPO 시장도 활력을 찾고 있는데, 또 새 출발을 준비하는 기업이 있다구요. 네. 기계 제조업체인 신흥기계가 다음 달 코스닥 시장에 첫발을 내딛습니다. 이성민 기자가 권순욱 대표를 직접 만나 신흥기계의 주력사업과 비전을 듣고 왔습니다. #이성민 리포트# 지금까지 증권관련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안가은기자 ahnke@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뺑소니 사범 잇따라 검거 ㆍ트고 갈라진 피부 ‘똑똑한 홈케어’ 방법은? ㆍ강민경 "티아라 절반이 저보다 언닌데..." ㆍ[포토]무서운 소시지.. 맛의 비결이.. ㆍ[포토]수애, 강도 높은 수중 키스 `숨 막힐 지경!`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가은기자 ahnk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