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 대비 9.1% 성장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자체 웹 사이트를 통해 3분기 GDP 성장률이 9.1%에 달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올해 1-3분기 성장률이 9.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올해 1분기 성장률 9.7%, 2분기 9.5% 등으로 3개 분기 연속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는 것은 유럽의 정부 부채 위기 등 해외여건 악화로 해외수요 증가세가 둔화한데다 중국이 물가상승을 막으려고 통화긴축 정책을 지속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또 수출주도형 경제에서 내수주도형으로 경제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성장률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떨어지면서 올해 연간 9.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의 올해 1-9월 고정자산투자는 21조2천2274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9% 신장했다. 중국의 9월 소매판매액은 1조5천865억 위안으로 작년 동월 대비 명목 증가율은 17.7%에 달했다. 이중 석유제품 판매액이 38.7% 늘어났고 보석류는 38.5%, 문화사무용품 35.3% 증가했으며 차량판매액은 1천92억 위안을 18.7% 늘었다. 중국의 올해 1-9월 상품방(일반 분양 주택 및 건물) 판매액은 3조9천312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2% 늘었다. 이중 주택 판매액은 3조2천694억 위안으로 21.2% 증가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집중탐구 마켓 인 사이드 “연말까지 기업실적 나쁘지 않다..관련주에 꾸준한 관심을” ㆍ선동렬, 친정팀 KIA 타이거즈 사령탑 ㆍ"나라경제를 얘기하는데 파리가..또봐도 재밌네" ㆍ[포토]김혜수, 성시경 바라보는 눈빛 예사롭지 않아... ㆍ[포토][48회 대종상] 최강희, 흘러내리는 드레스에 대략 난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