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게임주가 일제 반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850원(2.27%) 상승한 3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네오위즈인터넷, 네오위즈는 각각 1.43%, 8.59%, 3.93%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NHN다음도 각각 1.80%, 2.79% 반등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경기방어적인 성격을 갖는 인터넷·게임주에 매기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3분기 실적 발표와 게임쇼 박람회인 '지스타'를 앞두고 신작에 대한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상승 탄력이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게임하이 1.20%, 위메이드 0.50%, JCE 2.88%, 웹젠 5.92%, 엠게임 5.26% 상승 중이며 모바일 게임주인 게임빌컴투스도 각각 1.80%, 2.51%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CJ E&M과 드래곤플라이는 각각 2.94%, 0.53% 약세다.

52주신고가를 경신한 종목들도 쏟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한때 38만4500원까지 오르며 이틀 연속 신고가를 다시 썼다. 엔씨소프트 외에도 네오위즈인터넷(2만100원), 네오위즈 (4만300원), 게임빌(7만4400원)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