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고스펙폰 갤럭시S2 HD LTE, LG 통해 첫 판매
LG유플러스가 18일부터 24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S2 HD LTE'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4세대 통신기술을 적용한 갤럭시S2 HD LTE(롱텀에볼루션)는 1.5GHz 듀얼코어 CPU에 4.6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AMOLED,1280*720)를 탑재한 제품이다.

9.5mm의 얇은 두께로 휴대성을 높였고, 800만 화소 카메라, 1850mAh 대용량 배터리. 근거리 통신기술(NFC) 등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는 2.3 진저브레드 버전을 얹었다.

LG유플러스는 10월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광역시 이상 대부분의 지역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82개 시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S2 HD LTE를 가지고 3G 대비 5배 이상 빠른 최대 속도 75Mbps로 모바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갤럭시S2 HD LTE는 2년간 LTE 6만2000원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3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고, 예약 가입은 U+LTE 홈페이지나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62 요금제 이상으로 가입하게 되면 주어진 데이터 용량을 초과하더라도 웹서핑, 이메일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LTE 안심 옵션'(월정액 9000원)을 내년 2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내년 2월까지 LTE 스마트폰을 구입할 경우 가입비 3만원 면제와 가입한 요금제가 제공하는 데이터량의 1.5배 등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