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10.18 17:02
수정2011.10.18 17:47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의 메인 스폰서로 나선 대우인터내셔널.
이 회사 이동희 부회장은 포스코에 인수된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여러 가지를 검토했었는데 이 종목이 우승 가능성도 있고 지원도 미비하다 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지난 1년간 조화와 융합, 진화의 단계를 거쳐 내적 안정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며 이제는 외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역에만 치중했던 사업 구조를 해외 자원개발이나 해외 프로젝트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 해외에 있는 모든 조직 네트워크를 자원개발이라든가 해외 프로젝트 발굴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
50여개의 해외 프로젝트를 포스코 그룹사들과 같이 계속 협의하면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도 상반기부터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면 그룹사들의 매출 전체에 대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부회장이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 자원개발에 대해서는 검토 중인 내용은 많지만 아직 구체적인 단계는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나 대우인터내셔널에게 아프리카는 인력파견 계획까지도 가시화된 자원개발의 절대적 사업 요충지인 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다른 데는 어느 정도 지배관계가 형성이 됐기 때문에 좀 힘들더라도 아프리카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아프리카에 특별히 임원을 파견해서 아프리카 자원에 총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 까지 생각을 하고 있어요."
콩고민주공화국 수력발전사업 프로젝트는 사회 간접자본에 대한 개발이지만 이는 자원개발과 같은 패키지로 풀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이 부회장은 지난 10년간 독립적으로 살아온 대우인터내셔널이기에 상사 업계 중 해외 경쟁력만큼은 절대 우위라는 점을 자신했습니다.
"해외에서 경쟁력이라는 것은 다른 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잘 키워져 있어요. 특히 미얀마 가스전이 앞으로 1년 반 후 생산이 개시되면 대우인터의 성격이 바뀔 것입니다. 기대하십쇼."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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