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의 불씨는 남아있지만 큰 불길은 잡히고있다고 토러스투자증권이 17일 진단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큰 불길은 잡히고 있다"며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으나 현 상황에서 큰불로 다시 번질 가능성은 작다"고 전망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진정되며 코스피가 1,800대를 회복했고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 유럽중앙은행(ECB)의 확장적 통화정책은 유럽의 안정성을 높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리스 국채에 대한 헤어컷(손실) 비율을 높임으로써 그리스 위기를 치유하기 위한 근본적인 계기가 마련됐다"고 분석했다. "이런 대책들이 유럽 재정위기를 완화하는데 일조했지만 이 때문에 향후 해결해야 할 숙제도 남겼다"며 "지금은 숙제를 나눠서 할 수있는 시간을 벌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보험료 17% 싼 서민우대 車보험 나왔다 ㆍ금융권 고액 연봉·배당 `제동` ㆍ중소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1.8~1.9% 추진 ㆍ[포토]F1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자 페텔 ㆍ[포토]731부대 세균전 만행 기록 공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