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할리스는 17일부터 커피가격을 인상하고 일부 제품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메리카노(355㎖)는 3500원에서 3600원으로 올린다. 카페라떼,카페모카 등도 100~400원 오른다. 아포가토(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를 얹어 내는 디저트)는 당분간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 다른 커피전문점이 가격을 올릴 때도 동참하지 않았는데 최근 커피원두 우유 등 원재료 값 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