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그늘 벗어나 한국 골프 에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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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이 미국 LPGA투어에서 박세리-박지은-신지애의 계보를 이어 한국 여자골프군단의 에이스로 부상했다.
2004년 아마추어 시절 ADT캡스인비테이셔널에서 박세리와 우승 경쟁에서 이기고 정상에 오른 최나연은 2005년 프로로 전향, '얼짱 골퍼'로 통했으나 신지애의 그늘에 가려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2007년 LPGA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받고 이듬해부터 미국 무대에 뛰어들었지만 힘든 투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우승과 좀처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9년에는 뒷바라지해 주던 부모를 한국으로 보내고 혼자 생활하면서 자립심을 키워나갔다. 마침내 그해 9월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투어 첫승을 차지한 그는 고국에서 열린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올 시즌은 꾸준히 상위권에 들었지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지난주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3연패에 나섰으나 청야니(대만)에게 1타차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2004년 아마추어 시절 ADT캡스인비테이셔널에서 박세리와 우승 경쟁에서 이기고 정상에 오른 최나연은 2005년 프로로 전향, '얼짱 골퍼'로 통했으나 신지애의 그늘에 가려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2007년 LPGA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받고 이듬해부터 미국 무대에 뛰어들었지만 힘든 투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우승과 좀처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09년에는 뒷바라지해 주던 부모를 한국으로 보내고 혼자 생활하면서 자립심을 키워나갔다. 마침내 그해 9월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투어 첫승을 차지한 그는 고국에서 열린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올 시즌은 꾸준히 상위권에 들었지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지난주 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3연패에 나섰으나 청야니(대만)에게 1타차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