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엿새 연속 올라 1830선 안착도 노리고 있다.

13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6.08포인트(1.44%) 오른 1835.58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완화와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로 상승했다. 특히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적인 경기 부양을 위한 양적완화 등의 수단이 논의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날 코스피도 갭 상승으로 출발했다. 단숨에 1830선을 넘어서 1840선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돌아와 4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8억원, 41억원 매도 우위다.

옵션만기일 차익 거래를 통해 428억원 매물이 나오고 있다. 비차익 거래는 40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38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과 화학, 운송장비, 기계 등 업종은 2~3%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 외 업종도 1% 내외로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시총 100위권 내에서는 단 8개 종목을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이 켜졌다. 나머지 8개 종목들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비롯 584개에 달하고 있다. 99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7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