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산업기술 협력 세미나 개최…인재교류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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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에는 한일 양국의 경제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조업 공동화로 남아도는 일본의 고급 인력을 활용하면 글로벌 시장으로 막 도약하려는 한국의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될것 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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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한일산업기술협랙재단 전무이사는 축사에서 "한국과 일본은 하나의 경제권이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인재교류가 가장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구학 한국경제신문 부국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한일 경제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양국이 손을 맞잡으면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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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교수는 "유학생 활용, 다양한 교류 사업, 한일 인재·기업·기술 등의 정보공유, 제도적 문제 해결, 한일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해 양국이 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하나의 커뮤니티를 구축해 지속성 있게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일본기업 현장기술의 특징과 한일 인재교류 추진방안'을 주제로 두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나가키 마사하루 이사는 신뢰할 수 있고 서로 필요한 관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하며 ▲상대의 장단점을 숙지하고 존중할 것 ▲의사소통을 위해 언어를 습득할 것 ▲기술이 자국에 필요한 것인지를 적절하게 판단해야 할 것 등을 방안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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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박 열 동신유압 이사는 일본 야마이치 정공 주식회사와의 커넥터 금형 기술협의 및 기술연수 프로그램 협의를 일본 기술자 활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하며 "일본 퇴역기술자들은 다양한 경험을 습득한 고급 인력"이라면서 "이들을 활용한다면 회사 전반적으로 폭 넓은 기술 및 지식을 체험할 수 있다"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사진 양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