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간판서 '제일'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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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한국 내 SC그룹의 인지도 제고와 사업 확장을 위해 사명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958년 설립된 ‘제일은행’의 이름은 5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SC그룹은 2005년제일은행을인수한뒤한국소비자들의 인지도를 고려해 ‘SC제일은행’이란 사명을 써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룹 내 모든 은행이 SC를 사명으로 쓰고 있는데 혼자 ‘SC제일’을 고집하는 것이 통일성을 해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상무는 “사명 변경은 연말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또 이번 이사회에서 상무급 이상 임원에 대한 명예퇴직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현재 SC제일은행의 임원 수는 90명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이에 따라 1958년 설립된 ‘제일은행’의 이름은 5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SC그룹은 2005년제일은행을인수한뒤한국소비자들의 인지도를 고려해 ‘SC제일은행’이란 사명을 써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룹 내 모든 은행이 SC를 사명으로 쓰고 있는데 혼자 ‘SC제일’을 고집하는 것이 통일성을 해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상무는 “사명 변경은 연말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또 이번 이사회에서 상무급 이상 임원에 대한 명예퇴직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 현재 SC제일은행의 임원 수는 90명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