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3'이 방송직후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 부럽지 않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슈퍼스타K3의 인기 뒤에는 착한 남자들의 활약이 크다.



뉴욕출신 그룹 투개월의 매력발산에 적지않은 역할을 하고 있는 남자멤버 도대윤.

다소 수줍어하는듯 어색한 표정등이 특히 여성팬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생방송 전 이뤄진 사전인터뷰에서 도대윤의 겸손함은 극치를 보여준다.

제작진이 '우승해야 하는 이유'를 묻자 "저희 실력으론 못 이길 거 같은데요 TOP5까지 가고싶어요"라는 소박한 뜻을 밝혔다.

또한 2차 생방송 미션이었던 '팝 경연'에서 레이디 가가의 '포커 페이스'를 부르게 된 도대윤은 야한 가사에 쑥쓰러워하며 고등학생다운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환상적인 화음을 자랑하는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 또한 자신이 위암4기임을 밝히면서도 꿋꿋하게 팀을 이끄는 모습이 무한 감동을 줬다.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보다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최고의 착한남자, 책임감 있는 남자의 표상으로 떠올랐다.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리더 장범준 또한 여성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겸손한 모습을 내비쳐 더욱 주목받았다.

4차 지역 예선이었던 슈퍼위크 기간 투개월 보컬 김예림과 풋풋한 러브라인으로 주목 받았던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혼날까 걱정됐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장범준은 “처음에 투개월 팬들에게 이제 혼나겠구나 솔직히 걱정이 컸었다”며 “예림이가 사실은 19살도 아니고 18살이다. 그리고 나는 23살이다. 이건 범죄에요 범죄. 조심해야 합니다”며 솔직한 귀여운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준 것.



장범준은 '우승해야 하는 이유는' 질문에 "우승은 못해도 괜찮습니다"라며 경연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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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예리밴드가 중도하차하면서 생방송 경연기차를 탈수 있는 행운의 승차권을 쥐게된 버스커버스커가 사전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1위의 기염을 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종착역은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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