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인 신논현~종합운동장(잠실) 구간에 대한 선로 설계용역을 발주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8년 5월 착공해 현재 토목과 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인 9호선 연장구간은 2013년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총연장 4.5㎞,5개 정거장에 대한 선로 설계용역이다. 오는 11월 착수해 내년 5월 설계를 마친 후 2012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착공해 2013년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 건설 사업은 2009년 7월 개통한 개화~신논현 구간을 삼성동 코엑스를 경유해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