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오후 4시 이사회 개최…증자 결의할 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이 10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빌딩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 계획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대형 투자은행(IB) 지정 요건(자기자본 3조원)을 갖추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의, 자본을 확충하는 안건을 결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에 대해 "시장에서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사회 안건 등 주요 사항들은 공정공시 사항이므로 오후 4시30분 이후 공시 등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삼성증권이 4000~5000억원 규모로 증자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정확한 증자 규모는 현재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우리투자증권이 6000억원 증자를 결의했는데 삼성증권의 당초 자기자본이 우리투자증권보다 약 1000억원 정도 더 많아 4000~5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의 6월말 현재 자본총계는 2조6990억원이며, 삼성증권은 2조7861억원이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지난주 말 자본시장법 개정안에서 규정한 IB 요건인 3조원에 4000억원 가량 부족했지만, 프라임 브로커(Prime Broker) 관련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6000억원 규모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에 이어 대형 투자은행(IB) 지정 요건(자기자본 3조원)을 갖추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의, 자본을 확충하는 안건을 결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에 대해 "시장에서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사회 안건 등 주요 사항들은 공정공시 사항이므로 오후 4시30분 이후 공시 등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삼성증권이 4000~5000억원 규모로 증자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그러나 "정확한 증자 규모는 현재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우리투자증권이 6000억원 증자를 결의했는데 삼성증권의 당초 자기자본이 우리투자증권보다 약 1000억원 정도 더 많아 4000~5000억원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의 6월말 현재 자본총계는 2조6990억원이며, 삼성증권은 2조7861억원이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지난주 말 자본시장법 개정안에서 규정한 IB 요건인 3조원에 4000억원 가량 부족했지만, 프라임 브로커(Prime Broker) 관련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6000억원 규모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