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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5인치 '큰놈'…갤럭시 넥서스 궁금증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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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브 잡스 이후

    폰-태블릿 겸용 새 OS 탑재…이달 공개, 국내도 연내 발매
    4.65인치 '큰놈'…갤럭시 넥서스 궁금증 커져
    삼성전자와 구글이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11일로 잡았던 신제품 발표를 연기하면서 이들이 발표하려고 했던 신제품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양사는 1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알려진 안드로이드4.0 운영체제(OS)와 이를 탑재한 삼성 '갤럭시 넥서스'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삼성과 구글은 연기된 신제품 발표일을 밝히진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연말 성수기를 겨냥한 신제품이라서 한두 주일을 넘기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 넥서스는 구글의 새 OS에 최적화한 차세대 안드로이드폰으로 양사가 아이폰 신제품(아이폰4S)에 대적하기 위해 야심적으로 준비했으며 한국에서도 연내에 발매할 예정이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스마트폰 · 태블릿 겸용 모바일 OS다. 구글은 작년 12월 스마트폰용 진저브레드(안드로이드 2.3)를,올 2월에는 태블릿용 허니콤(〃 3.0)을 내놓았다. 이처럼 폰용과 태블릿용이 분리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호환성이 떨어지는 게 문제였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는 클라우드 뮤직,얼굴인식 등의 기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이 신제품에 관해 밝힌 것은 초대장과 맛보기 동영상뿐이다. 삼성은 동영상에서 '완벽한 결합''큰 것(Somthing BIG)이 온다'는 글귀와 함께 곡선 화면(커브드 글라스)을 보여줬다. '큰 것'은 화면이 4.65인치(아이폰은 3.5인치)란 점을 의미할 수도 있고 아이폰 신제품에 없는 획기적인 기능이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

    갤럭시 넥서스는 4세대 이동통신 LTE(롱텀에볼루션)와 근접통신(NFC)을 지원한다는 점에서도 아이폰4S와 다르다. 삼성은 최근 LTE를 지원하는 갤럭시SⅡ HD와 갤럭시SⅡ LTE를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 넥서스에는 디스플레이로 슈퍼아몰레드 플러스에서 진화한 슈퍼아몰레드 HD를 채택한다. 애플이 NFC를 채택하지 않은 것은 표준화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영국 인디펜던트는 보도했다.

    카메라 스펙은 800만화소에 1080p HD(고화질) 동영상 촬영으로 똑같다. 애플은 자체 개발한 이미지 센서 기술을,삼성은 슈퍼아몰레드 HD를 적용했다. 화면 사이즈가 3.5인치(아이폰4S)와 4.65인치(갤럭시 넥서스)로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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