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감시협의회, 3대 회장에 김주섭 현대證 상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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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감시협의회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2011 준법감시협의회 포럼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김주섭 현대증권 상무를 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준법감시위원회는 한국거래소 지원 하에 불공정거래 예방, 내부통제 개선, 준법감시 분야 조사·연구 등을 위해 68개 증권·선물회사 준법 감시인이 모인 협의체다. 2008년 금융위기, 2009년 자본시장법 시행을 계기로 2009년 4월에 설립됐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내부통제체제를 개선하고 준법감시 분야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포럼에서는 정순섭 서울대 법대 교수가 '자본시장법 개정과 준법감시환경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정 교수는 한국형 헤지펀드, 대체거래시스템(ATS) 도입 등 자본시장 변화로 준법감시인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며 준법감시인의 책임과 권한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는 제도적 보안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 규모, 업종 등을 고려한 내부통제시스템 차등화 방법 등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준법감시위원회는 한국거래소 지원 하에 불공정거래 예방, 내부통제 개선, 준법감시 분야 조사·연구 등을 위해 68개 증권·선물회사 준법 감시인이 모인 협의체다. 2008년 금융위기, 2009년 자본시장법 시행을 계기로 2009년 4월에 설립됐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내부통제체제를 개선하고 준법감시 분야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포럼에서는 정순섭 서울대 법대 교수가 '자본시장법 개정과 준법감시환경의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정 교수는 한국형 헤지펀드, 대체거래시스템(ATS) 도입 등 자본시장 변화로 준법감시인들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며 준법감시인의 책임과 권한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는 제도적 보안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 규모, 업종 등을 고려한 내부통제시스템 차등화 방법 등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