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한국교직원공제회, 내년 신입 절반이상 고졸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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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장관 표창(지속가능경영)-종합대상
학력 차별 해소 일자리 창출
학력 차별 해소 일자리 창출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정기·사진)는 ‘국내 유일의 교직원 복지기관’으로 1971년 특별법에 의해 설립됐다. 교직원들이 재직 중은 물론 퇴직 후에도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설립 당시 회원 7만명, 자산 13억원에 불과했던 교직원공제회는 현재 회원 62만명, 자산 19조원, 산하 사업체 10개를 보유한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창립 40주년인 올해 3월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수립, 발표했다. ‘고품격 100년 교육 가족 복지기관’의 장기비전과 △회원감동 △윤리경영 △가치창출 △사회적 책임 등 4대 경영방침을 설정했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비전을 설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확립했다”며 “전국 교직원들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윤리경영을 착실히 수행해왔다. 임직원 윤리·행동강령 선포, 경영공시 강화, 청렴서약제 시행, 클린카드제 도입 등 강도 높은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했다. 또 윤리경영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부서마다 윤리실천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조직을 이끌 리더를 뒀다. 윤리경영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윤리 가이드북도 배포했다. 반부패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윤리의식 배양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0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교직원공제회는 계약·관리 등 대외 부문과 인사·예산·조직문화 등 대내 부문의 청렴도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적 책임 경영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학력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고졸자 채용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하반기 채용 인원의 27%를 고졸자로 뽑고, 내년에는 이를 절반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생과 나눔’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부모 없이 조부모가 가장인 ‘조손(祖孫)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장례 지원, 청소년 멘토링 지원, 장학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임직원의 급여 자투리를 모아 성금을 마련,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참나눔 봉사단’도 발족했다.
봉사단은 사랑의 헌혈, 연탄 배달, 김장 담그기,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교직원공제회는 창립 40주년인 올해 3월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수립, 발표했다. ‘고품격 100년 교육 가족 복지기관’의 장기비전과 △회원감동 △윤리경영 △가치창출 △사회적 책임 등 4대 경영방침을 설정했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비전을 설정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확립했다”며 “전국 교직원들은 물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윤리경영을 착실히 수행해왔다. 임직원 윤리·행동강령 선포, 경영공시 강화, 청렴서약제 시행, 클린카드제 도입 등 강도 높은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했다. 또 윤리경영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부서마다 윤리실천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조직을 이끌 리더를 뒀다. 윤리경영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윤리 가이드북도 배포했다. 반부패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윤리의식 배양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0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교직원공제회는 계약·관리 등 대외 부문과 인사·예산·조직문화 등 대내 부문의 청렴도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적 책임 경영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학력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고졸자 채용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하반기 채용 인원의 27%를 고졸자로 뽑고, 내년에는 이를 절반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생과 나눔’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부모 없이 조부모가 가장인 ‘조손(祖孫)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장례 지원, 청소년 멘토링 지원, 장학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임직원의 급여 자투리를 모아 성금을 마련,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참나눔 봉사단’도 발족했다.
봉사단은 사랑의 헌혈, 연탄 배달, 김장 담그기,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