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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外人 수급상황 악화…위험관리 필요할 듯"-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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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대투증권은 5일 최근 외국인의 수급상황을 볼 때 지수가 박스권을 이탈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이 증권사 이종성 연구원은 "그리스에 대한 6차 구제금융 지원안이 연기되었다는 소식에 외국인 수급상황이 악화됐다"며 "지난달 26일 전저점보다 현선물 매도세를 강화시킨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외국인의 현선물 수급이 시장흐름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점과 지난 2008년 8월 금융위기 당시 전저점을 이탈한 계기가 되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는 것.

    특히 외국인의 선물 매매는 차익성 프로그램 매매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전날 외국인의 매도가 미결제약정의 증가를 가져온 신규 매도라는 점에서 매수 전환이 쉽지 않을 것임을 짐작해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20일 이동평균선이 재차 우하향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코스피는 우선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및 20일선 돌파시도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외국인의 현선물 수급상황이 개선되지 못한다면 박스권 하단에서의 매수관점 보다는 추가적인 위험관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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