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소형 게임주 모멘텀 부각-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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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5일 10월에 중소형 게임주들의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위메이드, 조이맥스, 웹젠을 관심 종목으로 추천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0월에는 콘솔 게임 시장의 온라인화와 모바일 게임 시장의 급성장, 그리고 중국 시장에서 한국 신규 게임 출시가 집중되면서 게임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4분기에 샨다게임즈를 통해 ‘미르의 전설3’ 중국 오픈베타가 예정된 가운데, 또다른 MMORPG ‘타르타로스’의 중국 오픈베타를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4분기에 2~3개 SNG(Social Network Game) 상용화 등 모바일 게임으로 사업 구조 다변화 전망이다. 자회사 조이맥스가 인수한 IO엔터테인먼트의 ‘로스트 사가’의 국내외 트래픽이 최근에 크게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 점증하고 있다.
웹젠은 미국 레드5 스튜디오와 진행되던 대작 게임 ‘파이어폴’ 판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중국 최대 퍼블리셔 텐센트를 통해 MMORPG ‘C9’(2011년 말 중국 오픈베타 기대)과 FPS ‘배터리’(2012년 상반기 중국 상용화 예상)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위메이드 주가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위메이드는 중국의 ‘리니지’라고 할 수 있는 MMORPG ‘미르의 전설2’ 개발사이나 단일 게임에 매출이 집중되고 신규 게임 출시가 지연되기도 했다. 2010년에는 ‘실크로드 온라인’으로 유명한 조이맥스(지분율 40.3%)를 인수했고, 조이맥스는 2011년에 ‘로스트 사가’ 개발사인 IO엔터테인먼트(조이맥스가 지분율100% 보유)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출시가 지연됐던 신규 게임들의 국내외 상용화 일정이 구체화되고 있다. 4분기에 중국 2위 퍼블리셔이자 MMORPG 운영 노하우가 많은 샨다게임즈를 통해 ‘미르의 전설3’ 오픈베타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작 ‘미르의 전설2’는 2010년 중국에서 43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지분율 100%) 등을 통해 ‘펫 아일랜드’, ‘히어로 스퀘어’, ‘카오스 앤 디팬스’ 등의 대형 SNG(Social Network Game)를 4분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위메이드와 자회사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SNG, 웹게임 등의 새로운 쟝르 게임 수는 9개에 이르고 있다.
자회사 조이맥스가 경영권을 확보한 IO엔터테인먼트의 ‘로스트 사가’가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액션 RPG ‘로스트사가’는 IO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게임이다. ‘로스트 사가’가 4월 인도네시아에서 오픈베타를 시작한 이후 총 가입자 수 150만 명, 최고 동시 접속자 3만명, 일 평균 순방문자 20만명, 일일 가입자 1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로스트사가’의 선전으로 4분기 조이맥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웹젠은 지난 주말 미국 개발사 레드5와의 분쟁을 마무리한 것으로 공시했다. 불확실성이 하나 해소된 것이라는 분석다. 웹젠은 레드5가 개발 중인 게임 ‘파이어폴’의 판권을 포기하고 대신 250억원 플러스 알파의 현금을 받기로 했다. 웹젠은 250억원의 중 일부를 연내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5년에 걸쳐 로열티 수익으로 인식할 예정이다.
웹젠은 중국 1위 퍼블리셔 텐센트를 통해 MMORPG ‘C9’과 FPS ‘배터리’의 중국 상용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C9’은 중국에서 2011년 4분기에 클로즈베타 테스트, 연말 혹은 2012년 1분기에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터리’의 중국 상용화 시기는 2012년 상반기로 전망된다. 국내에는 2011년 4분기에 MMORPG 신작 ‘제노사이드’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0월에는 콘솔 게임 시장의 온라인화와 모바일 게임 시장의 급성장, 그리고 중국 시장에서 한국 신규 게임 출시가 집중되면서 게임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4분기에 샨다게임즈를 통해 ‘미르의 전설3’ 중국 오픈베타가 예정된 가운데, 또다른 MMORPG ‘타르타로스’의 중국 오픈베타를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4분기에 2~3개 SNG(Social Network Game) 상용화 등 모바일 게임으로 사업 구조 다변화 전망이다. 자회사 조이맥스가 인수한 IO엔터테인먼트의 ‘로스트 사가’의 국내외 트래픽이 최근에 크게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 점증하고 있다.
웹젠은 미국 레드5 스튜디오와 진행되던 대작 게임 ‘파이어폴’ 판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중국 최대 퍼블리셔 텐센트를 통해 MMORPG ‘C9’(2011년 말 중국 오픈베타 기대)과 FPS ‘배터리’(2012년 상반기 중국 상용화 예상)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위메이드 주가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위메이드는 중국의 ‘리니지’라고 할 수 있는 MMORPG ‘미르의 전설2’ 개발사이나 단일 게임에 매출이 집중되고 신규 게임 출시가 지연되기도 했다. 2010년에는 ‘실크로드 온라인’으로 유명한 조이맥스(지분율 40.3%)를 인수했고, 조이맥스는 2011년에 ‘로스트 사가’ 개발사인 IO엔터테인먼트(조이맥스가 지분율100% 보유)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출시가 지연됐던 신규 게임들의 국내외 상용화 일정이 구체화되고 있다. 4분기에 중국 2위 퍼블리셔이자 MMORPG 운영 노하우가 많은 샨다게임즈를 통해 ‘미르의 전설3’ 오픈베타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작 ‘미르의 전설2’는 2010년 중국에서 43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지분율 100%) 등을 통해 ‘펫 아일랜드’, ‘히어로 스퀘어’, ‘카오스 앤 디팬스’ 등의 대형 SNG(Social Network Game)를 4분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위메이드와 자회사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SNG, 웹게임 등의 새로운 쟝르 게임 수는 9개에 이르고 있다.
자회사 조이맥스가 경영권을 확보한 IO엔터테인먼트의 ‘로스트 사가’가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액션 RPG ‘로스트사가’는 IO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삼성전자가 퍼블리싱하고 있는 게임이다. ‘로스트 사가’가 4월 인도네시아에서 오픈베타를 시작한 이후 총 가입자 수 150만 명, 최고 동시 접속자 3만명, 일 평균 순방문자 20만명, 일일 가입자 1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로스트사가’의 선전으로 4분기 조이맥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웹젠은 지난 주말 미국 개발사 레드5와의 분쟁을 마무리한 것으로 공시했다. 불확실성이 하나 해소된 것이라는 분석다. 웹젠은 레드5가 개발 중인 게임 ‘파이어폴’의 판권을 포기하고 대신 250억원 플러스 알파의 현금을 받기로 했다. 웹젠은 250억원의 중 일부를 연내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5년에 걸쳐 로열티 수익으로 인식할 예정이다.
웹젠은 중국 1위 퍼블리셔 텐센트를 통해 MMORPG ‘C9’과 FPS ‘배터리’의 중국 상용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C9’은 중국에서 2011년 4분기에 클로즈베타 테스트, 연말 혹은 2012년 1분기에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배터리’의 중국 상용화 시기는 2012년 상반기로 전망된다. 국내에는 2011년 4분기에 MMORPG 신작 ‘제노사이드’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