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랜드마크타워 시공사 선정과 매매계약 체결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사업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머지 2개의 랜드마크타워 시공사 선정기준은 지금보다 좀 더 완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용훈 기자입니다. 지난 30일 코레일과 4조 2천억원 규모의 랜드마크타워 매매계약을 체결해 유동성을 확보한 용산역세권 개발.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랜드마크타워 시공사로 삼성물산을 선정하고 1조4천억원 규모의 도급계약도 맺었습니다. 3개의 초고층 빌딩 중 가장 높은 빌딩의 시공사선정과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었습니다. [인터뷰]서희석 용산역세권개발(주) 홍보팀 부장 "10월 초로 예정돼 있는 사업시행자 지정을 기점으로 해서 인허가 절차 등을 빠른 속도의 패스트 트랙을 적용할 예정이고, 2013년 착공해서 2016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용산역세권개발 측은 특히 그동안 특혜 논란을 빚어왔던 랜드마크타워 시공사 선정기준을 완화해 좀 더 많은 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서희석 용산역세권개발(주) 홍보팀 부장 "초고층을 시공할 수 있는 시공사라면 어디든 참여할 수 있게끔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고, 좀 더 공개적인 투명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용산역세권개발 측은 새로운 내용의 시공사 선정기준은 내년 중반 설계안이 나온 뒤에 확정될 것이라며, 대내·외의 의견을 수렴해 적절한 수준의 선정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카카오톡, 최대 20배 빨라진다" ㆍ"그리스 구제금융 6차분 지급 연기" -BBC ㆍ"휴대폰 가격제? 현관 마케팅 사라지나.." ㆍ[포토]여인의 향기 물씬, 아이유 "더 이상 소녀가 아니예요~" ㆍ[포토]개팔자가 상팔자라더니... 7성급 애완동물 호텔 등장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용훈기자 sy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