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가 하차 후에도 라디오 DJ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밝혔다. 박규리는 1년 5개월 동안 진행해온 MBC 표준FM 심심타파에서 3일 방송을 끝으로 DJ에서 하차했다. 증가하는 해외 스케줄로 인해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 잦아지면서 방송 진행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 하차를 결심한 것. 박규리의 라디오에 대한 애정은 각별했다. 인연을 맺은 사람들에게 내 사람들이라 불렀으며, 라디오 DJ 활동이 "팬들과 상호 교감하며 나를 치유하는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활동"이라 밝힌 바 있다. 그는 마지막 방송 사진 공개와 함께 라디오에서 못다 밝힌 소감도 전했다. "라디오는 나에게 일 이상의 의미가 있다. 향후 기회가 주어진다면 DJ로 꼭 다시 돌아오고 싶다"면서 "20년 이상 라디오 DJ를 진행한 분들이 받는 골든마우스 상을 받고 싶은 꿈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규리는 최근 카라 정규 3집 활동한 뒤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초대형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여주인공 역을 맡아 뮤지컬 활동에 나선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심야시간 택시요금 40% 인상 예고 ㆍ코스피 사이드카...올 들어 4번째 ㆍ그리스 위기 재부각..주가폭락·환율급등 ㆍ[포토]아이유 "더 이상 소녀가 아니예요~" 여인의 향기 물씬 ㆍ[포토]개팔자가 상팔자라더니... 7성급 애완동물 호텔 등장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