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에 폭발물" 허위신고 40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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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날 오후 1시15분께 자신의 휴대전화로 외교통상부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오후 6시에 세브란스 병원에서 폭발물이 터진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의 전화로 경찰 수색대와 군 폭발물처리반, 소방차 13대가 강남과 신촌 세브란스병원 2곳에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가 술에 취해 허위로 신고전화를 한 것 같다.
아직도 만취상태여서 범행동기를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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