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보험 이야기] 노인 보행중 교통사고 사망, OECD 평균의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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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2일은 노인의 날이다.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노인의 날이 되면 노인 관련 단체 주관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로 15회째인 노인의 날을 맞아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특성 및 위험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08년부터 작년까지 경찰에 신고된 도로 교통사고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2만5376건을 대상으로 조사할 내용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교통 사망자 수는 1752명으로 전체 사망자 수 5505명의 31.8%를 차지했다. 이 중 966명이 보행 시 소중한 생명을 잃어 보행자 교통 사망자 2명 중 1명을 차지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교통 사망자 수는 한국이 18.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5명보다 약 5배 높았다. 29개국 가입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노인 보행 사망자는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 2시간 동안에만 215명에 달해 전체의 2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대 노인 보행 사망자는 일반 연령층에 비해 약 30%가 높은 집중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노인 보행 사망자 수의 57.0%가 도로를 횡단하다가 목숨을 잃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로를 횡단하는 경우에는 좌우를 잘 살피면서 건너야 한다”며 “운전자가 도로횡단 중 고령자와 충돌하는 사고가 많다는 사실을 인식해 주행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노인 교통 사망자 가운데 보행 중 사망자 수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교통사고의 후진성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버존(Silver Zone)’ 사업에 대한 시설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해 질무렵부터는 노인 보행자들도 야간 시인성이 높은 밝은 색상과 반사재가 부착된 의상을 착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올해로 15회째인 노인의 날을 맞아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특성 및 위험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08년부터 작년까지 경찰에 신고된 도로 교통사고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2만5376건을 대상으로 조사할 내용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교통 사망자 수는 1752명으로 전체 사망자 수 5505명의 31.8%를 차지했다. 이 중 966명이 보행 시 소중한 생명을 잃어 보행자 교통 사망자 2명 중 1명을 차지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교통 사망자 수는 한국이 18.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5명보다 약 5배 높았다. 29개국 가입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노인 보행 사망자는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 2시간 동안에만 215명에 달해 전체의 2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대 노인 보행 사망자는 일반 연령층에 비해 약 30%가 높은 집중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노인 보행 사망자 수의 57.0%가 도로를 횡단하다가 목숨을 잃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로를 횡단하는 경우에는 좌우를 잘 살피면서 건너야 한다”며 “운전자가 도로횡단 중 고령자와 충돌하는 사고가 많다는 사실을 인식해 주행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노인 교통 사망자 가운데 보행 중 사망자 수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교통사고의 후진성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버존(Silver Zone)’ 사업에 대한 시설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해 질무렵부터는 노인 보행자들도 야간 시인성이 높은 밝은 색상과 반사재가 부착된 의상을 착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