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틀째 상승..1177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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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보다 4.00원 오른 1,1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50원 상승한 1,17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174.40원으로 밀린 뒤 매수세가 강화되자 1,179.40원으로 상승했다.
외국인이 300억원이상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원화와 주가 약세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전월의 10분의 1 수준인 4억 달러에 그친 점도 달러화 매수를 부추기는 양상이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536.15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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