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기술주 부진에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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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3.08포인트(1.3%) 상승한 11,153.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34포인트(0.81%) 오른 1,160.4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0.82포인트(0.43%) 떨어진 2,480.76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강화 법안 승인과 경제 지표 호조로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기술주의 부진 등으로 상승폭을 지키지 못했다. 다우 지수는 장 마감 직전에 떨어진 상승폭을 많이 회복했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1.3% 성장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미 상무부는 소비 지출과 무역 증가로 2분기의 GDP 성장률 확정치가 지난달 발표한 잠정치 1.0%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9만1천건으로 전주보다 3만7천건 감소했다. 지난주 청구 건수는 시장의 예측치 42만건보다 양호했고 올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술주는 부진했다. 생산 공정 결함을 이유로 3분기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한 AMD를 비롯한 인텔 등의 기술주들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날 애플 `아이패드`에 도전하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의 태블릿PC `킨들 파이어`를 선보인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3% 정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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