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창업에 대한 모든 것을 한 눈에 보고,배우고,체험할 수 있는 창업한마당이 펼쳐진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4일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에서 ‘2011 기업가정신 로드쇼’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창업 강좌,기술창업아카데미,창업동아리,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등 다양한 창업 교육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창업자들이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인다.

특히,창업을 꿈꾸는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성,시장성,사업 분야 등을 고려해 창업자금을 최대 7천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예비기술창업자육성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올해 52명의 예비기술창업자를 선정해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등 내년까지 23억원을 창업자금으로 무상 지원한다.

행사에선 창업분위기와 기업가정신을 확산키 위한 특강과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대만과 홍콩 등 해외 10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란 온라인’과 ‘메르메르’ 등 온라인게임 히트상품을 보유한 대구지역 중견 게임업체인 ㈜민커뮤니케이션 김병민 대표의 ‘성공 CEO 특강’이 마련돼 있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도 지역의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직접 강사로 나서 ‘YES Leader 기업가정신 특강’을 통해 성공창업의 전제조건인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졸업기업-성공기업 결연식과 IT·CT·DT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 등 각종 흥미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김현수 계명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에 뜻이 있어도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예비창업자와 학생, 일반 시민 모두에게 이번 로드쇼는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