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EFSF 확대안 통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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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독일 하원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역할을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데 힘입어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했다.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전일 대비 1.10% 오른 5639.5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7% 상승한 3027.65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의 블루칩 주식 50개를 종합한 스톡스50지수도 1.53% 상승했다. 유럽 주요 증시가 대부분 오른 가운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40% 하락한 5196.84를 기록했고, 유로존 위기의 진원지인 그리스 아테네 증시의 종합지수도 0.91% 하락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전반적인 약세로 출발했으나 독일 의회가 EFSF 강화 법안을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독일 하원은 이날 EFSF 강화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23표, 반대 83표로 가결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유로존 지도력에 힘을 실어줬다. 코메르츠방크(4.69%), 도이체방크(3.86%), 소시에테 제네랄(5.82%), 크레디 아그리콜(4.37%), BNP 파리바(5.01%) 등 유로존을 이끌어가는 독일과 프랑스의 금융주들이 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고 2분기 경제가 예상보다 높은 회복세를 보였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살렸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전일 대비 1.10% 오른 5639.5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7% 상승한 3027.65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의 블루칩 주식 50개를 종합한 스톡스50지수도 1.53% 상승했다. 유럽 주요 증시가 대부분 오른 가운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40% 하락한 5196.84를 기록했고, 유로존 위기의 진원지인 그리스 아테네 증시의 종합지수도 0.91% 하락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전반적인 약세로 출발했으나 독일 의회가 EFSF 강화 법안을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독일 하원은 이날 EFSF 강화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23표, 반대 83표로 가결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유로존 지도력에 힘을 실어줬다. 코메르츠방크(4.69%), 도이체방크(3.86%), 소시에테 제네랄(5.82%), 크레디 아그리콜(4.37%), BNP 파리바(5.01%) 등 유로존을 이끌어가는 독일과 프랑스의 금융주들이 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고 2분기 경제가 예상보다 높은 회복세를 보였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살렸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