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왕지혜 “‘내가 제일 잘나가’ 춤추는 장면, 실제 술 한 모금 마셨다”
[우근향 기자] 배우 왕지혜과 ‘보스를 지켜라’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보스를 지켜라’에서 왕지혜는 극중 나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촬영 중 기억나는 장면에 대해 그는 “극중에서 2NE1의 노래 ‘내가 제일 잘나가’를 부르며 춤추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최강희 씨와 하재숙 씨의 아이디어였다”며 “그때 사실 진짜 술 한 모금 마시고 춤을 췄다. 그래서 얼굴이 조금 발그레한 상태에서 신나게 연기했다”고 깜짝 고백하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는 정말 좋은 제작진, 연기자 분들과 함께한 덕분에 연기에 대한 의욕이 넘쳤고, 촬영장 가는 게 너무 즐거웠다”고 그간을 회상했다.

현재 종영 2회분만 앞둔 상황에서 결말을 언급하던 그는 “은설과 지헌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던 것처럼 나윤의 부족한 부분을 무원이 보완해주면 좋겠다”면서 “그동안 무원에 대한 나윤의 마음이 서서히 커갔는데 결말에서 부디 둘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왕지혜는 드라마 속 캐릭터에 대해 “나윤의 경우 처음에는 극의 설정상 은설과는 달리 조금은 얄미운 모습으로 비춰질 수 도 있었다”며 “그리다 어느 순간 ‘교육의 힘’이라고 외친 것처럼 작가님과 감독님께서 일부러 조금은 빈틈 있게 그려주신 덕분에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거듭난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왕지혜가 열연한 ‘보스’는 9월29일 방송분을 끝으로 종영되고 10월5일 부터는 한석규, 장혁, 신세경 주연의 ‘뿌리 깊은 나무’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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