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이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백두산 대폭발,상상력으로 인류를 구하라'는 주제로 '2011 국제SF 영상축제'를 연다.

과학관은 30일 중앙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개막식에서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상영을 시작으로 마술쇼,백두산 폭발 시뮬레이션,유명 가수 참여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최대 재난 관련 가상 뉴스 공모전 △핵의 두 얼굴 △백두산 대폭발 △백두산과 핵의 충돌,상상백일장 △미생물,위대한 자연의 기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상희 관장은 "미래 사회의 국가경쟁력은 지식을 넘어서는 창의적 사고력에 의해서 결정난다"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재미있고 즐겁게 과학을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주요 행사 및 일정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gis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GISF2011)과 트위터(@gisf2011)도 마련돼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