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G 무제한 요금, 데이터 폭증 감당 안될 때 폐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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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3G 스마트폰에서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유지하되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할 수 없는 시점이 오면 폐지 여부를 고려해 보겠다고 밝혔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전무)은 28일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LTE 요금제 관련 간담회에서 "3G 무제한 데이터 제공으로 인해 발생하는 트래픽을 소화하기 위해 용량 증설 등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다만 이런 노력 후에도 증가하는 데이터 사용량을 감당할 수 없을 때 무제한 데이터 요금에 대해 다시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할수 있는 수준"이라며 "당장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폐지하겠다는 얘기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3G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월5만5000원 이상의 요금제에 가입했을 때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4G LTE부터는 무제한 데이터를 폐지하고 '안심 옵션'과 '계단식 할인' 요금제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월정액 9000원의 안심옵션에 가입하면 주어진 데이터 용량을 다 사용한 뒤에도 동영상 서비스는 제한되지만 웹서핑이나 이메일 등의 일반적인 무선인터넷은 쓸 수 있다.
계단식 할인은 각 LTE 요금제별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종량 과금과 함께 초과 사용량 구간별 정액 과금을 병행, 최대 83%까지 자동으로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전무)은 28일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LTE 요금제 관련 간담회에서 "3G 무제한 데이터 제공으로 인해 발생하는 트래픽을 소화하기 위해 용량 증설 등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다만 이런 노력 후에도 증가하는 데이터 사용량을 감당할 수 없을 때 무제한 데이터 요금에 대해 다시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데이터 트래픽을 감당할수 있는 수준"이라며 "당장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폐지하겠다는 얘기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3G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월5만5000원 이상의 요금제에 가입했을 때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4G LTE부터는 무제한 데이터를 폐지하고 '안심 옵션'과 '계단식 할인' 요금제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월정액 9000원의 안심옵션에 가입하면 주어진 데이터 용량을 다 사용한 뒤에도 동영상 서비스는 제한되지만 웹서핑이나 이메일 등의 일반적인 무선인터넷은 쓸 수 있다.
계단식 할인은 각 LTE 요금제별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종량 과금과 함께 초과 사용량 구간별 정액 과금을 병행, 최대 83%까지 자동으로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