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대표이사 이창석. www.in-sprit.com.)는 무과금 데이터 처리에 따라 이동통신 트래픽의 과부하를 방지하는 데이터 과금 세분화 장치에 관한 핵심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스프리트에 따르면 이 특허는 사용자의 서비스 이용 패킷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금이 발생하지 않는 데이터의 경우 기존 방식과 달리 무과금 메시지를 사전에 걸러 내 전송되지 않도록 하여 불필요한 메시지 전송에 따른 트래픽 과부하를 방지 해 주는 기술이다.

임승민 인스프리트 기술총괄 CTO 상무는 "LTE는 대용량 고속 네트워크으로 해당 서비스 사용자들의 데이터 사용량은 급격히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과금을 위한 데이터 전송량도 늘어 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TE폰 출시에 따른 4G 시대 본격화로 이동통신 시스템 전분야에서 과부하 해소를 위한 기술 도입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스프리트는 이 특허 기술을 적용한 대용량 데이터 과금 솔루션인 BSD(Billing Subdivision Device)로 LGU+를 통해 32억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 하는 등 기술 활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