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株, 강세…유로존 위기 해결 기대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은행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날보다 550원(4.20%)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DGB금융지주 등이 1~3% 가량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은행주들의 강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의 회담을 앞두고 "독일은 그리스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다. 또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비준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리스 의회 역시 추가 재정긴축안 중 하나인 부동산 특별세 신설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유럽연합(EU)의 추가 재정지원 가능성을 높였다.
전문가들은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고 있어 그동안 낙폭이 컸던 은행주들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기업은행은 전날보다 550원(4.20%)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DGB금융지주 등이 1~3% 가량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은행주들의 강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의 회담을 앞두고 "독일은 그리스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다. 또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비준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리스 의회 역시 추가 재정긴축안 중 하나인 부동산 특별세 신설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유럽연합(EU)의 추가 재정지원 가능성을 높였다.
전문가들은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고 있어 그동안 낙폭이 컸던 은행주들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