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유럽 우려 완화에 소폭 하락…1170.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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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내린 117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우려가 완화되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까지 환율은 직전 거래일 대비 30원가량씩 급등락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환율의 급등 부담이 컸던 만큼 서울 환시는 대외 안전자산 선호 약화 및 FX스와프 포인트 상승, CDS 프리미엄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관련 낙관론 유지되는 가운데 1200원의 저항선 인식이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는 게 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해당 거래 수준의 저항이 강화되면서 네고물량(달러매도) 공급에 소극적이었던 수출업체의 고점매도성 달러 공급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71포인트(0.62%) 상승한 1746.42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290억원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며 1.3565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76.64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내린 1170.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우려가 완화되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까지 환율은 직전 거래일 대비 30원가량씩 급등락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환율의 급등 부담이 컸던 만큼 서울 환시는 대외 안전자산 선호 약화 및 FX스와프 포인트 상승, CDS 프리미엄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스 관련 낙관론 유지되는 가운데 1200원의 저항선 인식이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는 게 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해당 거래 수준의 저항이 강화되면서 네고물량(달러매도) 공급에 소극적이었던 수출업체의 고점매도성 달러 공급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71포인트(0.62%) 상승한 1746.42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290억원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며 1.3565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76.64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