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석유, 강세…합성고무 호황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호석유가 합성고무 업황의 장기 호황 전망에 강세다.
28일 오전 9시1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4000원(2.10%) 오른 1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합성고무는 업종내 가장 탄탄한 업황을 보일 것"이라며 "우선 공급 측면에서 원재료인 부타디엔의 공급 증가가 둔화되면서 합성고무 설비 증가율이 11년부터 13년까지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타디엔의 구조적인 공급 부족으로 합성고무 시장은 선발 업체의 과점적 지배력이 높아지고 있고, 중장기적으로도 천연가스 기반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분석이다.
그는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2% 감소한 1832억원으로 예상되나 4분기에는 36% 개선된 249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이 생산 차질, 미국 수출 증가 등으로 급등했으나 9월 들어 생산 정상화, ABS 수요 둔화로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합성고무 가격은 견조한 타이어 수요와 빠듯한 수급으로 가격 하락이 크게 하락하지 않아 4분기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8일 오전 9시1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4000원(2.10%) 오른 1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연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합성고무는 업종내 가장 탄탄한 업황을 보일 것"이라며 "우선 공급 측면에서 원재료인 부타디엔의 공급 증가가 둔화되면서 합성고무 설비 증가율이 11년부터 13년까지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타디엔의 구조적인 공급 부족으로 합성고무 시장은 선발 업체의 과점적 지배력이 높아지고 있고, 중장기적으로도 천연가스 기반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분석이다.
그는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2% 감소한 1832억원으로 예상되나 4분기에는 36% 개선된 249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이 생산 차질, 미국 수출 증가 등으로 급등했으나 9월 들어 생산 정상화, ABS 수요 둔화로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합성고무 가격은 견조한 타이어 수요와 빠듯한 수급으로 가격 하락이 크게 하락하지 않아 4분기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