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러에 최대 규모 공장…신흥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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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가 러시아에 최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과중한 세부담과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환경이 악화되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27일 AFP통신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1억2000만달러를 들여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에 자사 최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코카콜라의 17번째 해외 생산시설이 될 이 공장은 완공되면 연간 4억5000만ℓ의 음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2014년 인근 지역인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보러 올 수만명의 관광객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코카콜라는 러시아에 앞으로 5년간 3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중국에도 2015년까지 4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27일 AFP통신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내년부터 2016년까지 1억2000만달러를 들여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에 자사 최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코카콜라의 17번째 해외 생산시설이 될 이 공장은 완공되면 연간 4억5000만ℓ의 음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2014년 인근 지역인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보러 올 수만명의 관광객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코카콜라는 러시아에 앞으로 5년간 3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중국에도 2015년까지 4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