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가 석 달 만에 기준치인 100을 웃돌았다. 2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1.4를 기록했다. BSI 전망치는 지난달 96.3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7월(101.3)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었다. 이는 8월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면서 고용 상황이 호조를 보이고,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출 실적이 일시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그러나 기업 규모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한 가중전망지수는 지난 3월 이후 여섯 달 만에 처음으로 100을 밑돌아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대외적으로 유럽과 미국의 재정위기 확산에 따른 더블딥(이중침체) 우려와 대내적으로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 추세 등 위험 요인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경련은 지적했다. 업종별로 제조업(99.4)은 부정적으로 전망된 데 비해 지식ㆍ오락서비스업(114.3), 운송업(112.9), 도ㆍ소매업(112.3) 등은 상승세였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외국인 두달간 회수한 금액이 무려..7조원 회수 ㆍ美 휘발유값 3달러 밑으로..한국의 반값 ㆍ예금잔고 채워준다며 20억 챙겨.. ㆍ[포토]"제가 바로 걸그룹 최고의 `인형녀`래요~" ㆍ[포토]숀리가 추천한 다이어트 식단 `백김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