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이 올 3분기 실적 기대감에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1분 현재 현대산업은 전날보다 650원(4.41%) 오른 1만5400원을 기록 중이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100억원과 13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자체사업인 해운대 우동과 수원 권선의 매출이 예상대로 진행됐고, 주택관련손실이 반영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4분기에도 실적 호전세는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4분기에 해운대 우동과 수원 권선 준공이 되면서 7000억원 내외의 현금 유입으로 현금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