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공조가 반전의 열쇠…증시 박스권 회귀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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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증시의 하방지지력 확인이 필요하지만 실질적인 정책 공조를 통해 박스권 회귀를 기대할 만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가 전날 트레이딩 대응의 기초가 된 1700∼1900 박스권을 하향 이탈했고, 신한금융투자 월간 밴드 하단인 1650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외부 불확실성 요소들이 단기에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증시 하방지지력 확인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잇따른 자본시장 경색이 정책 대응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후 정책 이벤트들이 종전에 비해 구체성을 얻을 수 있어 장세의 버팀목 형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정책 공조가 증시 반전의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열릴 예정인 그리스 재정긴축안 표결과 29일 독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표결 등을 시장 신뢰 회복을 이끌 수 있는 이벤트로 꼽았다.
그는 "지금 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선언적 대응이 아닌 실질적인 자금의 집행"이라며 "주식비중 축소가 아닌 기존 트레이딩 박스권으로의 회귀를 겨냥하는 대응을 권하고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환율 상승 수혜주를 중심에 두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범호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가 전날 트레이딩 대응의 기초가 된 1700∼1900 박스권을 하향 이탈했고, 신한금융투자 월간 밴드 하단인 1650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외부 불확실성 요소들이 단기에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증시 하방지지력 확인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잇따른 자본시장 경색이 정책 대응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후 정책 이벤트들이 종전에 비해 구체성을 얻을 수 있어 장세의 버팀목 형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정책 공조가 증시 반전의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열릴 예정인 그리스 재정긴축안 표결과 29일 독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표결 등을 시장 신뢰 회복을 이끌 수 있는 이벤트로 꼽았다.
그는 "지금 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선언적 대응이 아닌 실질적인 자금의 집행"이라며 "주식비중 축소가 아닌 기존 트레이딩 박스권으로의 회귀를 겨냥하는 대응을 권하고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환율 상승 수혜주를 중심에 두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