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대전시, ‘제44회 세계양봉대회’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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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5년 열릴 ‘제44회 세계양봉대회(APIMONDIA)’ 개최 도시로 대전시가 확정됐다.
‘세계양봉대회’는 75개 회원국이 모여 세계양봉협회(사무국 이탈리아 로마)에서 주최하는 양봉관련 학술회의와 전시회, 문화이벤트 및 심포지엄을 격년제로 개최하는 110여년 전통을 가진 세계최대 규모의 양봉축제다.
대전시는 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루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세계양봉대회 개최지 투표결과 대전시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투표에서 경쟁 상대국인 중국은 67표, 한국(대전시)은 88표의 득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이번 유치활동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2011년 제42회 세계양봉대회’에 이종기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유치추진단을 파견, 대전만의 가진 장점을 집중 부각시켜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상임위 국가들에게 한국 고유의 홍보 이벤트인 부채춤과 사물놀이 등을 선보이는 전략을 전개해 참가국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시 관계자는 “세계양봉대회 개최를 통해 대전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생명과학 및 신성장 비즈니스 창출 등 생명산업 발달의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회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세계양봉대회’는 75개 회원국이 모여 세계양봉협회(사무국 이탈리아 로마)에서 주최하는 양봉관련 학술회의와 전시회, 문화이벤트 및 심포지엄을 격년제로 개최하는 110여년 전통을 가진 세계최대 규모의 양봉축제다.
대전시는 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라 루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세계양봉대회 개최지 투표결과 대전시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투표에서 경쟁 상대국인 중국은 67표, 한국(대전시)은 88표의 득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이번 유치활동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2011년 제42회 세계양봉대회’에 이종기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유치추진단을 파견, 대전만의 가진 장점을 집중 부각시켜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상임위 국가들에게 한국 고유의 홍보 이벤트인 부채춤과 사물놀이 등을 선보이는 전략을 전개해 참가국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시 관계자는 “세계양봉대회 개최를 통해 대전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생명과학 및 신성장 비즈니스 창출 등 생명산업 발달의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대회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