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국감..KTX 사고 운영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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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철도 안전문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강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부품 조달방식과 정비 인력의 무리한 감축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잦은 사고와 고장으로 물의를 빚어 왔던 KTX.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ktx의 부실한 안전관리에 대해 추궁했습니다.
[인터뷰]유선호 국토해양위 민주당 의원
“2004년 (KTX 도입)첫해에 81건의 사고가 있었습니다. 2009년까지는 매년 20건정도 내려왔는데 산천이 투입된 이래 총 53건이 발생하는...”
철도공사의 주먹구구식 부품조달 방식도 지적됐습니다.
[인터뷰]안홍준 국토해양위 한나라당 의원
“그러면 사고가 왜 그렇게 많이 납니까 KTX의 잦은 사고와 고장의 주 원인이 60%가 넘는 부품교체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철도공사 측은 대부분 철도 사고의 원인은 제작결함에 있다며 연이어 항변했습니다.
[인터뷰]허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정비 불량이나 실수도 있지만 차량제작과정 레일 시공과정으로 인한 문제가 3배가 넘습니다.”
철도시설공단이 시공한 KTX 2단계 구간의 선로전환기 부실시공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안정성이 덜 검증된 선로전환장치를 도입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송광호 국토해양위 한나라당 의원
“(새로도입된 선로전환기는) 시속 250km이상의 고속철에는 한 번도 사용한 실적이 없다는 것도 알고 계시죠.
[인터뷰]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2단계에서는 콘크리트궤도로 바꿨습니다. 콘크리트궤도의 분기기로는 당시 세계에서는 유일하게.. ”
이 번 국감에서는 철도공사의 정비인력 확충문제와 퇴직 간부에 대한 뿌리 깊은 전관예우에 관한 질타도 잇따랐습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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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훈기자 sy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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