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호동의 마지막 '1박2일' 방송 "벌써부터 허전한 기분"
[문하늘 기자] 메인 MC 강호동의 마지막 '1박2일'이 전파를 탄다.

9월25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시청자투어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현철, 비스트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에 이어 '1박2일' 멤버들이 흥겨운 쇼를 마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은 주특기인 감성 발라드를 선보이며 이수근과 김병만은 불꽃 튀는 개그 대결을, 이승기는 스페셜 콘서트를, 엄태웅과 전현무는 2주 동안 준비한 '사랑의 트위스트'로 화끈하게 변신한다.

이어 가장 수학적인 기상미션으로 동분서주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자신의 나이와 합이 100단위로 떨어지는 사람을 찾기위해 그 어느 때보다 머리를 굴리는 멤버들. 그로 인해 제작진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든 왁자지껄한 기상 미션이 준비되어 있다고.

또한 이날 '1박2일'에서는 시청자와 멤버들의 이별뿐만 아니라 강호동의 마지막 '1박2일'이라는 점에서도 아쉬움을 산다. 강호동은 탈세 혐의로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상태.

이에 '1박2일' 제작진은 '이별 여행' 형태로 강호동의 마지막을 장식해주려 했으나 강호동 측은 "조용히 하차하고 싶다"는 뜻을 제작진에 전달, 결국 이별 여행은 무산되고 말았다.

한편 강호동의 마지막 '1박2일'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네티즌은 "강호동 없는 '1박2일' 상상이 안 돼", "다섯 명이 잘 지켜주고 있었음 좋겠다", "녹화할 때 강호동은 마지막 방송이란 걸 알았을까?"라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KBS 2TV '1박2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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