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단장 장병건 교수) 주관으로 ‘2011 가족회사 만남의 장’을 22일 오후4시 인천대학교 공연장에서 가족회사에 가입한 인천지역 및 수도권 기업체 대표자와 유관기관 관계자을 초청한 가운데 ‘가족회사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
 
 2011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사업단은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에 강한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기술지도, 공용장비 활용뿐만 아니라 경영, 디자인, 그리고 지식재산권에 관련된 법률 등에 이르기까지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수요자 중심의 지원함으로써 지역산학협력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단은 현재 약 950여개의 인천 및 수도권 지역 기업체를 가족회사로 등록, 산학협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가족회사 만남의 장 행사에서는 인천대와 가족회사로 맺어진 기업체들에 대한 가족회사 인증패 수여 및 그동안 산학협력 사업에 많은 기여를 가족회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입상한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주제 발표에서는 ‘가족회사 성공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효율적인 산학협력으로 가족회사가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산·학·연관 네트워크 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만남의 장에서는 지역 우수 기업들의 취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5개의 전시관(기술개발관, STEP-UP전시관, 공용장비관, 산학협력우수관, 산학협력네트워크관)을 마련해 사업단과 가족기업과의 산학협력 관련 사업 활동과 미래 비전을 제품, 페널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는 산학협력 전시물 관람을 진행했고, 취업상담관과 특허상담관을 운영하여 취업상담과 특허상담도 진행했다.
 
 2부에서는 기념식과 우수가족회사 시상 및 창의적종합설계경진대회 시상이 있었다.3부에서는 인천기업 정책 포럼을 4개의 내용을 주제로 진행한다. 포럼에서는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송도 TP의 역활 - (재)송도테크노파크」, 「산학협력 우수사례 발표 - CES」,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 한국산업단지공단」, 「국제 산학협력 교류 방안 -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의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포럼을 통한 가족회사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만찬 및 협의회 간담회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안경수 인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황우여 의원,신학용 의원,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유관기관 관계자 및 가족회사 대표, 교수 및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주관, 지원하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은 2009년 7월부터 시작했으며 현재 3차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의 사업지원금과 인천광역시, 대학, 기업체의 출연금과 함께 운용된다.
 
 이번 가족회사 만남의 장은 2010년 3월 개최한 후 제3회를 맞았다.문의 인천대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 권회량(032-835-4291).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