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골프화 신은 박지은 "한국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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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한경 KLPGA 챔피언십 - 1라운드 이모저모
◆…박지은 선수의 모친 이진애 씨(64)가 코스에 나와 딸의 선전을 응원했다. 이씨는 유방암으로 투병 중이다. 지난 1월에 발견했는데 3기 진단을 받았다. 암 부위가 커서 네 차례의 항암치료를 받은 뒤 수술했고 지난주 방사선치료까지 마쳤다. 이씨는 암 발병 후 평창으로 이사와 대회장 근처에서 살고 있다.
그는 "지은이가 그동안 쉬어서 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지만 수술받은 뒤 샷이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은이 신고 있는 골프화에 태극기 문양(사진)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지은은 지난해 풋조이 골프화를 신으면서 아큐시네트 측에 태극기를 새겨달라고 부탁했다. 대부분 이름을 새기는 데 태극기를 새긴 이유에 대해 박지은은 "한국 사람이니까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하늘은 이날 3번홀에서 친 티샷이 카트도로 옆 해저드로 들어가 두 차례 드롭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볼이 해저드 구역으로 들어가면 1벌타를 받고 볼이 들어간 지점으로부터 홀과 가깝지 않은 곳에 두 클럽 이내에서 드롭해야 한다. 김하늘이 드롭을 하기 위해 두 클럽 길이를 쟀더니 그 범위는 카트도로 위였다.
볼이 카트도로에 떨어질 수밖에 없을 때도 드롭은 해야 한다. 그런 다음 카트도로에 대한 구제 드롭을 다시 해야 한다. 김하늘은 한 차례 드롭을 했으나 카트도로 옆 경계석을 맞고 볼이 멀리 굴러버렸다. 드롭한 볼이 굴러서 두 클럽 범위를 벗어나면 재드롭을 해야 한다. 재드롭을 했더니 카트도로 경계석 바로 위에 멈췄다.
김하늘은 이어 도로 구제를 받기 위한 드롭을 다시 했다. 이때는 드롭하는 방법이 달라진다. 먼저 기점을 정한 다음 한 클럽 이내에서 드롭해야 한다. 김하늘은 그 위치에서 스탠스를 취해 구제 기점을 정했고 한 클럽 이내에서 드롭했다.
그는 "지은이가 그동안 쉬어서 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지만 수술받은 뒤 샷이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은이 신고 있는 골프화에 태극기 문양(사진)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지은은 지난해 풋조이 골프화를 신으면서 아큐시네트 측에 태극기를 새겨달라고 부탁했다. 대부분 이름을 새기는 데 태극기를 새긴 이유에 대해 박지은은 "한국 사람이니까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하늘은 이날 3번홀에서 친 티샷이 카트도로 옆 해저드로 들어가 두 차례 드롭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볼이 해저드 구역으로 들어가면 1벌타를 받고 볼이 들어간 지점으로부터 홀과 가깝지 않은 곳에 두 클럽 이내에서 드롭해야 한다. 김하늘이 드롭을 하기 위해 두 클럽 길이를 쟀더니 그 범위는 카트도로 위였다.
볼이 카트도로에 떨어질 수밖에 없을 때도 드롭은 해야 한다. 그런 다음 카트도로에 대한 구제 드롭을 다시 해야 한다. 김하늘은 한 차례 드롭을 했으나 카트도로 옆 경계석을 맞고 볼이 멀리 굴러버렸다. 드롭한 볼이 굴러서 두 클럽 범위를 벗어나면 재드롭을 해야 한다. 재드롭을 했더니 카트도로 경계석 바로 위에 멈췄다.
김하늘은 이어 도로 구제를 받기 위한 드롭을 다시 했다. 이때는 드롭하는 방법이 달라진다. 먼저 기점을 정한 다음 한 클럽 이내에서 드롭해야 한다. 김하늘은 그 위치에서 스탠스를 취해 구제 기점을 정했고 한 클럽 이내에서 드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