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한국경제 앱 개편 EVENT

롯데百 '브랜드 체질 개선'

매출 하락 상품군 축소…해외 직소싱브랜드 확대
롯데백화점이 남성정장,디자이너 부티크,골프웨어 등 향후 매출 하락이 예상되는 상품군을 축소해나가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쇼핑 기업설명회'를 열고 "앞으로 백화점 매장은 시장을 이끌어가는 리딩 브랜드 위주로 꾸밀 것"이라며 "디자이너 부티크와 시니어 여성복,남성정장 등 향후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군은 과감하게 축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롯데백화점은 해외에서 직접 수입해오는 '직소싱 브랜드'로 이들 상품군의 빈자리를 채운다는 구상이다. 롯데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의 패션 제조업체와 손잡고 롯데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을 대거 들여올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이탈리아 등지에 소싱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2400만명 수준인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2018년까지 1억명으로 확대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세완 기획부문장(이사)은 "2018년까지 국내 고객 DB를 3000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되면 한국에서 소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고객정보를 롯데쇼핑이 갖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에서 추가로 7000만명의 고객 데이터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 중국본부'를 이르면 연말께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김 이사는 밝혔다. 그는 "중국본부가 생기면 각종 인 · 허가 문제 등도 훨씬 체계적으로 빠르게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1. 1
  2. 2
  3. 3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1. 1
  2. 2
  3. 3
  4. 4
  5. 5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