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포스코ICT는 22일 경기 성남시 판교사옥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해외 환경 및 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ICT는 한국환경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인도네시아의 폐기물 발생량을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이 가운데 90% 이상이 재활용 없이 배위생적으로 매립 처분되는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는 설명이다.포스코ICT는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오염 방지와 환경 개선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