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인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 www.in-sprit.com)는 22일 클라우드 기반의 N스크린 플랫폼을 발표하고 시장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스프리트가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은 지난 해 출시 한 N스크린 플랫폼 ‘컨버전스원(ConvergenceOne)’의 후속으로, N스크린과 클라우드를 결합 해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댁 내외 다양한 다바이스 간에 자유롭게 공유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재환 인스프리트 OSP사업본부장 전무는 "N스크린의 활성화를 위한 과제 중 하나는 컨텐츠 이용 접점확대"라며 "이를 위해서는 홈클라우드 환경이 기본이 돼야 할 것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외부 클라우드와 자유롭게 연동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스프리트의 N스크린 플랫폼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바이스에 업데이트 되는 컨텐츠가 사용자가 댁내로 들어 오면 자동으로 홈클라우드 기능의 N스크린 게이트웨이가 탑재 된 디바이스로 업데이트 되고, 사용자는 이를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공유 할 수 있다.

최 전무는 "셋탑 박스, 웹하드, AP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탑재해 홈클라우드 기능의 N스크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며 "솔루션 라이센스 확대와 함께 N스크린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제공해 시장을 확대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7월 디바이스를 제어 관리하는 N스크린 게이트웨이가 백업 서버와 연동, 각 디바이스의 공유 폴더의 컨텐츠를 주기적으로 백업해 저장하고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능 N스크린 기술 특허를 취득 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