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올바른 상생협력 문화 정착과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전국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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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서에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동반성장을 위해 애로사항이 있을 때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동반성장위원회는 동반성장에 대한 전문성 있는 노하우를 제공하고, 부산시와 함께 기술자료 임치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공동추진하고 협력한다는 내용도 담긴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동반성장 사무국’을 설치, 동반성장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 간 소통을 통한 갈등 완충 및 협력증진 등 동반성장의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계ㆍ조선, 자동차, 유통분야에 대한 동반성장협의체를 구성해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MOU) 체결, 갈등요인 발굴과 해결방안 도출 등의 구실을 할 예정이다.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기술임치센터와 협력해 동반성장 사무국에 기술임치 접수창구를 마련,기술임치센터가 서울에 있어 발생하는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