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등락하며 이틀째 상승세로 마감한 21일 '2011 제11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모두 웃었다. 특히 상위권의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지점 대리는 이날 수익률을 9.71%포인트 끌어 올리며 누적수익률 54.93%를 기록, 1위 자리를 하룻만에 재탈환했다.

반면 전날 1위로 올라섰던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은 이날 수익률을 4.12%포인트 높이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안 대리와 0.44%포인트 차이로 2위로 내려갔다.

안 대리는 전날 매입한 후너스가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평가이익이 627만원 가량 불어났고, 일부 매도를 통해 84만원 가량의 차익을 실현했다.

안 대리는 "후너스가 최근 인수한 일본 바이오 기업인 온클라스바이오파마의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회사를 인수함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매수해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이 부장은 이날 현대건설, 삼성전기, 삼성테크윈을 전량 매도해 230만원 가량 매도 이익을 남겼고, GS와 한진해운의 평가이익도 358만원 가량 불어나 수익률이 크게 뛰었다.

3, 4위의 순위도 뒤집어졌다.

전날 4위였던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영업부 지점장은 이날 수익률을 6.62%포인트 끌어 올려 누적수익률 17.44%를 기록해 이날 상승률이 0.20%포인트에 그친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를 누르고 3위로 도약했다.

나 지점장은 이날 제닉을 전량 매도해 511만원의 수익을 확정지었다. 나 지점장은 제이엔케이히터를 신규 매수했다.

그밖에 나머지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모두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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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